캄보디아 깜폿국제관광항 공식 개항...오늘 훈마넷 총리 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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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마넷 캄보디아 총리가 오늘 오전, 깜폿주 떡추(Teuk Chhou) 지구 춤크리얼 상캇에 위치한 ‘깜폿국제관광항(Kampot International Tourist Port)’의 공식 개항식을 주재한다.
해양관광 중심지로 기대되는 이 항만은 록 옥냐 빈 아워(Oknha Vinh Hour)가 4.25헥타르 부지를 캄보디아 정부에 기증하면서 시작된 프로젝트로, 총 사업비 약 1천만 달러가 투입되었으며 이 중 대부분은 아시아개발은행(ADB) 차관으로 조달되었다. 항만은 2018년 8월 8일 착공 후 2022년 6월 30일 완공되었고, 건설은 S.B.P.H. 엔지니어링 & 컨스트럭션, 감리는 S.B.K. 리서치 & 디벨롭먼트가 맡았다.
항만 기반시설과 운영 계획
항만 시설은 2.4킬로미터 길이의 콘크리트 진입로를 포함해 전력망, 상수도, 폐수처리 시스템, 울타리, 경비초소, 주차장, 정원, 연못, 쓰레기 수거동, 공중화장실, 기술 및 행정용 건물, 승객 터미널, 부두, 화재 진압 시스템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본 항만은 수심 3미터, 폭 62미터, 길이 6.75킬로미터의 항로를 갖추고 있어 최대 300명의 승객을 태운 국제 크루즈선 입출항이 가능하다. 향후에는 수심을 3미터 이상으로, 폭을 160~340미터, 길이를15킬로미터까지 확장하는 계획도 추진 중이다.
정부는 2024년 6월 28일, 항만 운영·유지 관리를 위한 민관 파트너십(PPP) 계약을 EZ Builders LLC와 체결했다. 이 계약에 따라 EZ Builders는 향후 20년간 항만 운영권을 갖고, 초기 6년간은 조세 인센티브도 제공받는다.
시범운영 성과와 연계 관광지
EZ Builders는 운영권 확보 이후 입출항에 방해가 되었던 항만 전면과 회항 구간 등 항로를 준설했으며, 현재는 300인승 여객선이 안전하게 정기 운항할 수 있는 상태이다. 항만은 2024년 12월 12일부터 3개월간 시범 운영을 실시했고, 공식 개항에 앞서 약 5,000명의 관광객이 이용했다.
시범운영 기간 동안 EZ Builders는 현지 파트너인 비락분텀(Virak Buntham)과 협력해 꼬롱산럼(Koh Rong Sanloem), 꼬롱(Koh Rong), 꼬쌋(Koh Sdach) 등 주요 관광지로의 운송 서비스를 제공했다.
해양관광 거점으로의 도약
깜폿국제관광항의 정식 개항은 캄보디아의 해상 관광 허브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특히 껩, 시아누크, 꼬꽁 등 주요 해안 및 도서 관광지와의 연계성이 강화되고, 인근 관광지로의 접근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관광업 활성화는 지역 음식점, 호텔, 기념품 상점, 여행사 등 다양한 소규모 상공인에게 경제적 혜택을 제공하며, 새로운 관광명소 개발로 이어질 수 있다.
한편 EZ Builders는 공공사업교통부의 지원 아래 외국계 파트너들과의 협업을 통해 해양관광 흐름을 더욱 확대하고, 항만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추가 사업도 검토 중이다.
원문: PM to inaugurate Kampot International Tourist Port this morning - Khmer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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