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를 기회로: 캄보디아, 글로벌 공급망 재편 속 투자 중심지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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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hecaminsight.com/economy/661
젊은 노동력·우호적 투자 환경·안정적 성장 기반
관세 압박에도 2025년 1~7월 수출 27% 증가
산업 이전·통합산업구상(III) 통해 전자·자동차 부품·농산물 가공 공략
캄보디아가 젊은 노동력, 투자친화적 제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바탕으로 글로벌 공급망 재편 속에서 새로운 투자 중심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폐쇄형 포럼에서 논의된 산업 성장 전략
경제재무부 산하 캄보디아 연안종합개발계획 사무국의 찌어 꼭홍(Chea Kok Hong) 사무국장은 캄보디아 산업경제발전연구소와 함께 ‘안개 속의 항해: 캄보디아의 산업경제 성장 여정’을 주제로 프놈펜 모건타워(Morgan Tower)에서 포럼을 공동 주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쁘락 판나라(Prak Phannara) 감사부 차관, 류다오즈(Bank of China 프놈펜 지점장), 린스치앙(캄보디아 중국상공회의소 회장), 림타이툰(만하탄 경제특구 대표), 딩융쥔(모건그룹 회장) 등 약 80명이 참석했다.
꼭홍 사무국장은 “오늘의 글로벌 불확실성은 캄보디아가 부상할 역사적 기회”라며, 시장 다변화와 혁신을 통한 비교우위 강화가 산업 발전의 돌파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급망 재편 속 캄보디아의 기회
캄보디아는 아세안과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의 교차점에 위치해 39조 달러 규모, 23억 소비자의 시장에 직접 연결된다. 특히 2025년 1~7월 세계 수출은 전년 대비 27% 증가했고, 2018년 이후 전체 수출은 2배 확대돼 260억 달러에 달했다. 신규 승인 투자 프로젝트는 88% 급증해 투자자 신뢰를 입증했다.
글로벌 산업 이전은 돌이킬 수 없는 흐름으로, 중국에서만 50만 개 이상의 공장이 생산을 이전 중이다. 월평균 약 200달러의 낮은 임금, 경쟁력 있는 토지 비용, 높은 성장 잠재력 등을 갖춘 캄보디아는 선호지로 떠오르고 있다. 정부는 아시아에서 가장 관대한 세제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최대 15년의 법인세 면제, 부가가치세·수출세 면제, 그리고 쁘레아 시아누크주 및 북동부 지역 투자에는 추가 3년의 세금 감면을 제공한다.
통합산업구상(III)과 노동력 지원
캄보디아 정부는 중국 공급망과 직접 연결되는 통합산업구상(III)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전자제품, 자동차 부품, 농산물 가공 산업을 핵심으로, ‘패스트트랙 랜딩 서비스’로 지원된다. 약 10억 달러 규모의 투자 잠재력을 끌어내고 새로운 성장 물결을 일으키는 것이 목표다.
또한 최근 약 100만 명의 캄보디아 노동자가 태국에서 귀국하면서, 산업 이전에 필요한 풍부한 인적자원이 확보됐다.
꼭홍 사무국장은 “관세 압박 속에서도 캄보디아의 경쟁력은 건재하다. 젊고 풍부한 노동력, 아시아 최고의 투자 정책, 강력한 정부 지원을 갖춘 이곳은 산업 이전의 핵심지”라며 “먼저 들어오는 자가 이익을 선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문: Turning crises into investment opportunities in Cambodia - Khmer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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