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음식·식료품 배달 산업 현황과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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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hecaminsight.com/insight/104
캄보디아의 음식 배달 및 식료품 배달 산업이 디지털화와 도시화, 청년층의 소비문화 변화에 힘입어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PROFITENCE가 발표한 산업 보고서에 따르면, 음식 배달 시장은2024년 3,100만 달러에서 2029년에는 4,81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측되며, 식료품 배달 시장은 같은 기간 동안 3억3,150만 달러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음식 배달 시장: 청년층과 도심 중심의 확산
2024년 현재 캄보디아 음식 배달 산업은 프놈펜에 집중되어 있으며, 푸드판다가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그 뒤를 이어 Nham24, E-GetS, WowNow가 경쟁 중이다. 특히 Grab은 Nham24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late 2024부터 경쟁 구도에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하루 평균 약 5만3천 건의 주문이 발생하고 있으며, 연간 약 3,100만 달러의 매출이 발생 중이다. 주요 고객층은 14세에서 19세의 청소년과 디지털 친화적인 젊은 성인으로, 편리함과 기술 친화성이 높은 배달 서비스에 대한 선호가 뚜렷하다.
소비자 선호 요인으로는
-빠르고 정시 도착하는 배송(34.23%)
-다양한 음식 선택지(15.59%)
-프로모션과 할인(15.41%)
이 주요하게 작용하고 있다.
또한, ABA Pay와 같은 결제 게이트웨이의 통합은 카드 결제의 보안성을 강화하며 디지털 결제의 확산을 이끌고 있다.
식료품 배달 시장: 장보기도 디지털로
반면 식료품 배달은 아직까지 대다수 소비자가 오프라인 매장을 선호하고 있으나, 젊은 층을 중심으로 점차 온라인 이용이 확대되고 있다. 특히 건조 및 가공식품, 개인 위생용품, 세제류, 과일 등에 대한 주문이 많은 편이다.
시장 규모는 2024년 1억4,090만 달러에서 2029년에는 3억3,15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며, 연평균 성장률은 15.43%에 달한다. 온라인 식료품 소비가 증가하는 주된 이유는 교통 수단 없이도 간편하게 식료품을 받을 수 있다는 편리함 때문이다.
하지만 여전히 시장 확산의 주요 장벽으로는
-신선 식품의 직접 확인 불가
-전통 시장에 대한 높은 선호도
-배달비 지불에 대한 거부감
이 존재한다.
소비자 행태와 앱 사용률
설문조사에 따르면, 음식 배달 앱 사용자 중 약45.57%는 앱을 전혀 사용하지 않으며, 25.18%는 주 1회 이하 사용에 그쳤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앱은 푸드판다(42.88%)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고, 그 뒤를 WowNow(23.56%), Nham24(16.78%) 등이 따랐다.
식료품 구매 측면에서는 81.92%가 온라인 주문을 아예 하지 않는다고 응답했으며, 구매 시 고려하는 요소는
-편의성(22.4%)
-가격(19.95%)
-품질(17.96%)
순이었다. 온라인 플랫폼 중에서는 소셜미디어(33.72%)와 직접 판매자 접촉(24.08%)이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
전망: 도시화와 디지털 전환이 열쇠
2025년까지 캄보디아 도시화율은 20%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2050년에는 41%에 달할 전망이다. 이는 음식 및 식료품 배달 수요의 지속적인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 결제, 앱 기반 주문, 프로모션 전략 등은 산업 성장의 핵심 축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전통시장 중심의 구매 습관과의 균형이 향후 중요한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참조: 'E-Commerce in Cambodia 2024', 캄보디아 상무부(Ministry Of Commer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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