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놈펜 코픽, 1,000그루 나무와 새 공원으로 더욱 푸르게… OCIC 그룹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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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C 그룹이 공동 주관한 커뮤니티 식수 캠페인‘그린 오아시스(Green Oasis)’가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1주년을 맞이했다. 이를 기념해 코픽 중심부에 올해 말 개장 예정인 신규 공원에서 주민, NGO, 학생, 전문가들이 함께하는 대규모 식수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승려들의 축복 의식도 진행돼, 이 공간의 문화적 정신을 기리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전통과 현대 어우러진 커뮤니티 공간 조성
이 공원은 약 1헥타르 규모로, 전통 크메르 양식을 반영한 디자인과 더불어 행사 공간, 어린이 놀이터, F&B 및 리테일 매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OCIC는 이번 주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새로운 공원의 이름을 공모하는 온라인 캠페인을 시작하며, 시민들이 이 공간의 의미를 함께 만들어갈 수 있도록 초대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식재된 나무 외에도, ‘그린 오아시스’ 캠페인의 일환으로 앞으로 코픽 전역에 1,000그루 이상의 나무가 더 심어질 예정이다. 지난 1년간 OCIC가 개발 중인 여러 구역—쯔로이창와 위성도시, 노리아시티, Tourism City, 떼조국제공항 부지 등—에 이미 15,000그루 이상의 나무가 식재됐다.
커뮤니티와 기업, 학교가 함께한 행사
이번 행사에는 드몽포르대학교 캄보디아 캠퍼스를 비롯해 Toutes à l'École, Enfants d’Asie, Kampuchea Sela Handicap, Rabbit School, 미국상공회의소(AmCham), 유럽상공회의소(EuroCham), 이탈리아상공회의소(ItaCham) 등이 참여했다. ISI 그룹의 KMH재단, 캄보디아국제학교, 카나디아은행, 캄텍대학교, 에콜 프랑세즈, 인터케어 병원, 수완나품 생명, 다라 인슈어런스 등도 후원기관으로 함께했다.
특히, 이번 공원에는 일본의 ‘미야와키 방식(Miyawaki method)’이 적용됐다. 이는 토착 식물을 밀도 있게 계층별로 심어 자생 가능한 도시 숲을 조성하는 식재 기법으로, 작은 공간에서도 지속가능한 녹지를 만들어낼 수 있는 방식이다.
캄텍대학교 학생 문니(Munny)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이 도시 내 녹지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스스로 도시의 미래에 참여하고 있다는 자부심을 느꼈다”고 전했다.
지속가능 도시를 위한 초석, 그린 오아시스
OCIC의 에바 베를린슨(Eva Berlinson) 대표는“그린 오아시스는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선 커뮤니티 주도의 참여가 출발점이라는 믿음에서 시작됐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활동을 계속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코픽은 현재 메콩강과 바싹강 사이 중앙업무지구(CBD)로 빠르게 성장 중이다. 이에 따라 접근 가능한 녹지 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있으며, 이번 새 공원은 코코넛파크, 트릴리온파크, 리버가든, 엘리제가든 등과 함께 시민들의 휴식과 자연 회복 공간으로 기능하게 된다.
향후 그린 오아시스는 커뮤니티 자산으로서의 녹지 공간 확대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에 심어진 나무들은 코픽이라는 도시의 변화와 함께 자라나며, 공동체가 함께한 지속가능성의 상징으로 자리잡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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