떼조국제공항 어떻게 운영되고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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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운항 맞이하며 캄보디아 항공산업 전환 기대
세계적 건축 디자인과 첨단 서비스 선보여
연결성 확대·관광객 유치 위한 핵심 인프라
수년간의 준비 끝에 떼조국제공항(KTI)이 지난2025년 9월 9일 중국발 프놈펜행 캄보디아항공K6 611편을 시작으로 공식 운항에 들어갔다.
첫 항공편은 공식 환영식과 함께 맞이했으며, 수십억 달러 규모의 신공항이 캄보디아를 세계로 연결하는 새로운 관문이 될 것이라는 기대가 모아졌다. 국가민간항공청(SSCA)에 따르면 개항 첫 주 동안 하루 평균 130편의 항공편과 1만 5,000명의 승객이 이용했다.
70년 역사 마감, 새로운 시작
2025년 9월 8일부로 1959년 1월 19일 개항 이후 약 70년 동안 운영되어 온 프놈펜국제공항의 상업 운항이 종료되면서 많은 이들이 추억을 나누었다. 접근성과 간편한 입출국 절차는 오랜 기간 공항의 매력이었다.
새 공항은 135억 달러 규모의 1단계 사업비를 투입해 연간 1,300만 명 수용 능력을 갖춘 4F급 시설로 건설됐다. 세계 최대 항공기를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지만, 실제로 새로운 시장과 항공사가 얼마나 유치될지가 관건이다.
세계적 건축 디자인과 현지 브랜드
영국의 건축회사 포스터앤파트너스(Foster+Partners)가 설계한 이 공항은 크메르 문화와 열대 기후 요소를 반영한 디자인으로 국제적인 상을 수상했다.
터미널 내 카페·소매 매장은 브라운 커피, 보디아 스파, 앙코르 향수(Senteurs d’Angkor), 어메이징 캄보디아, 아이 러브 캄보디아 등 현지 브랜드가 입점해 캄보디아만의 정체성을 담았다.
공항 운영은 캄보디아에어포트(Cambodia Airports)가 맡으며, 프랑스계 라가르데르 트래블 리테일(Lagardère Travel Retail)이 면세·패션, F&B, 여행 편의용품을 포함한 12년 운영권을 확보했다.
항공 네트워크 확대와 기대감
훈마넷 총리는 개항식에서 “항공산업은 관광·비즈니스·외교·투자 촉진의 핵심 수단이며 국가 수입의 중요한 원천”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28개 항공사가 운항 중이며, 2019년 정점의 29개와 유사한 수준이다.
다만 유럽·미주·호주 직항 노선은 아직 개설되지 않았다. 2025년 10월 3일 에티하드항공 아부다비–프놈펜 직항, 12월 10일 터키항공 이스탄불–프놈펜 노선(방콕 경유)이 예정되어 있다.
관광청은 2025년 전국 항공편이 3만 1,579편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며, 2028년까지 국제 관광객 800만 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첨단 서비스와 접근성
공항 내부에는 스마트 게이트와 전동 세그웨이를 활용한 보안경찰이 배치됐다. 전자 게이트는 아세안 회원국, 한국·일본·중국·홍콩·마카오, 미국·영국·프랑스·독일·호주 여권 소지자부터 우선 적용된다.
공항은 프놈펜 시내에서 약 26km 떨어져 있으며, 익스프레스 버스(편도 1,500리엘, 약 0.37달러)가5시30분~23시30분까지 운행된다. 그랩, 무브, WowNow, PassApp 등 차량 호출 서비스도 이용 가능하며, 시내 강변까지 약 7.5~16달러가 소요된다.
원문: Techo International Airport Soft Launch - New Gateway to the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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